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에 걸쳐 보령화력발전소 인근해상에서 보령시청ㆍ중부발전본부(보령화력)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해경에서는 경비함정 5척, 고속단정 2척, 122구조대 및 대천해경센터 등이 참가하며 보령시청은 어업지도선 1척, 중부발전에서는 경비대원 40여명이 육상 대테러 작전 임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국제 행사인 2015년 광주유니버사이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중요시설인 보령화력발전소 시설방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보령해경 주관으로 실시되며 대 테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러리스트에 의한 석탄화물선 피랍상황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해상 익수자 구조, 특공대 테러진압 순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훈련을 통해 2015 광주유니버사이드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국가중요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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