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QR코드 활용 자전거 관리방안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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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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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자전거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있다.[사진=남양주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자전거등록 관리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0일부터 도농파출소를 통해 관내 5개 학교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QR코드 관리방안을 시행해왔다. 15개 지구대·파출소까지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QR코드 관리방안은 자전거에 QR코드를 붙이고 지구대에 등록, 경찰이 현장에서 자전거 주인이 누구인지 쉽게 파악하는 방식이다.
해당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만 주인 확인이 가능하고, 인터넷 사이트도로 연동해 확인이 가능하기도 하다.

자전거 도난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도난 자전거 회수율 또한 낮아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QR코드 관리방안을 시행하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최정현 서장은 "QR코드 관리방은 자전거 절도 예방이 주목적"이라며 "학교장을 직접 만나 홍보하고, 학생이 타인의 자전거를 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 교육을 나서달라"고 일선 지구대장, 파출소장에게 지시했다.

한편 경찰은 학교 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사무소,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QR코드 관리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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