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가 끝난 직후 친박계 의원들의 사퇴론으로 촉발된 자신의 거취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가 갑자기 비공개로 진행된 데 대해서는 "오늘 회의 직전에 알았다"고만 짧게 답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선 "오늘 세출 리스트를 대략적으로 가져왔다"면서 "메르스와 가뭄에 절반 정도 (할당돼) 있고, 서민 생활에 1조 원이 (할당돼) 있고, 나머지 2조 원 정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회복 등에 (할당돼) 있다는 것인데, 전반적으로 세출 내역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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