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에서 카셰어링 타자”… 그린카, 푸르지오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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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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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푸르지오서비스 육근환 상무, 강승구 대표이사,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 김석환 본부장이 카셰어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그린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그린카는 종합 부동산 관리 운영 전문기업 ‘푸르지오서비스’와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롯데렌탈 선릉사옥에서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 푸르지오서비스 강승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으로 그린카는 푸르지오서비스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푸르지오서비스에서 관리하는 건물과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그린카는 올해 말까지 푸르지오서비스에서 관리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에 10개 이상의 그린존(차고지)을 설치하여 입주민들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KDB금융 대우건설의 종합 부동산 관리 운영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는 1999년 설립돼 시설물 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기업형 임대관리,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푸르지오서비스는 최근 그린카 뿐만 아니라 한국주거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문화 서비스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카는 공영주차장 위주였던 그린존을 카셰어링 실수요자가 많은 거주지 건물 주차장으로 확대해 고객이 내 집 앞에서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서울시를 포함하여 업계 최다인 5개의 지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13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파트 단지의 그린카 사용건수가 작년 동 기간대비 4배 이상 증가해 입주민들의 편의성 증대와 아파트 주차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김석환 그린카 제휴사업본부장은 “푸르지오서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입주민들이 내 집에서 1분 만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용고객이 일상 생활 공간 안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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