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신형 스파크의 데뷔에도 불구하고 기존 스파크 EV는 계속 판매할 것이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1일 신형 스파크 발표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호샤 사장은 “기존 스파크 EV를 판매하는 이유는 CAFE(기업평균연비) 규제에 있어서 GM에 도움이 되는 차”라면서 “한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부족한 것은 한국정부의 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선 충전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는 한국GM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GM의 메리 바라 CEO는 전기차 ‘BOLT’의 시판 계획을 밝혔는데, 이 차도 한국에 소개할 것이다. 주행거리가 320㎞에 이르는 차여서 기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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