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로 메르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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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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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정읍역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광주하계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항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정읍역에 설치하고 메르스 종식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정읍역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제공=정읍시]


메르스 예방 열화상 카메라는 주 증상인 발열을 자동 감지하는 첨단 장비다. 시는 37.5℃ 이상의 열이 있는 의심 환자를 찾아내면 메르스 관련 확인 후 보건소 담당 직원이 안심병원으로 안내하고, 메르스 의심환자의 경우 메르스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시는 정읍역 외에도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손소독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손세정제, 일회용마스크, 홍보전단 등을 읍·면·동에 배부해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병원진료 및 방문자, 발병 전 14일 이내 중동 여행자, 원인 불명의 중급급성 호흡기 질환자를 돌본 의료인, 확진 또는 의사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539 – 6121 ∼ 6125)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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