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은 최근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의 국군장병 사이버 위문편지 사이트 헌정식에 선플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가해 “6.25 한국전쟁 65주년과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린 작품을 나 자신이 소장하기 보다는 나라위해 애쓰는 군인들께 헌정하고 싶었다”며 “위문 공연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장병들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소중한 작품에 어린 뜻을 잘 새기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무궁화 그림의 세계적 거장 월봉 조동희 화백이 나라를 위해 의미 있게 써 달라며 이사벨에게 기증한 작품으로 화폭에는 ‘그대 6.25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없었던들 어찌 우리가 오늘날 자유와 평화를 누리리요 그대들의 숭고한 얼을 영원히 기억하리라’ 라는 시가 적혀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최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해 국군의 날부터 전국 청소년들과 네티즌들이 올린 ‘사이버 선플 위문편지’ 1만여 통이 담긴 ‘사이버 위문편지 사이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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