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1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현장 방문은 기념 행사보다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며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곽 시장의 의지로 이뤄졌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먼저 새벽 5시에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함께 가로 청소를 하고, 아침 식사를 같이 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오산 발전을 위한 행정 혁신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낭독했다. 곽 시장은 “오산은 작은 면적의 도시지만, 지금은 21세기 지식정보의 시대로 물리적 크기가 아닌 생각의 크기가 미래를 좌우한다.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와 홍콩이 아시아의 선두에서 혁신을 선도해온 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며 “이제 오산에서 혁신의 역사를 만들어 새로운 3년, 새로운 1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곽 시장은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도 들러 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1주년 첫날 민생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곽상욱 시장은 2일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신장동 복합청사 개청에 따른 신장동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3일에는 어린이 등교 지도 자원봉사와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방문 격려 등 민생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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