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부산의 미래, 유라시아의 시작 사업’은 올해 1월 ‘일자리 도시 부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제출된 사업을 모티브로, 도시브랜드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시민 공모 형태의 시민 참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부산이 유라시아 관문 도시가 될 수 있는 역사성, 상징성, 경제성 등을 내포한 사업명칭(스토리텔링)이거나,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 지점으로 지정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희망적인 사업 명칭(스토리텔링)에 대해 상금이 10만원~200만원까지 주어질 예정이다.
최기원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상징물만 세우는 것으로 끝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시민 공모, 전문가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상징물을 통한 부산시 도시 브랜드가 높아지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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