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천일염·곰소젓갈, 해외 수출길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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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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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시장 개척 공로 일본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 오영석 회장 감사패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에서 생산된 곰소천일염과 곰소젓갈이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전북 부안군은 수산특산품인 곰소천일염과 곰소젓갈 명품화와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안군 수산물 유통산업 성장과 발전에 헌신 노력한 일본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 오영석 회장에게 1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안 곰소천일염과 곰소젓갈의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공로가 큰 오영석 일본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감사패 부안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부안군]


오 회장은 해외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를 통한 국외선양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오 회장은 현재 일본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일본에서 김치공장 및 식자재 유통업을 하고 있다. 

그는 건강한 소금, 깨끗한 곰소천일염을 인정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0여톤의 곰소천일염을 지속적으로 수입, 곰소천일염의 우수성을 일본에 널리 홍보했다. 올해부터는 곰소젓갈을 수입해 일본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곰소젓갈로 담근 김치를 생산·판매, 곰소젓갈의 깊은 맛과 향기, 우수성을 알려왔다.

오영석 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인 곰소천일염, 곰소젓갈, 고춧가루 등 김치 부재료 등을 확대 수입해 해외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곰소천일염과 곰소젓갈이 일본시장을 넘어 중국시장까지 수출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 신세대 저염 기능성젓갈 개발, 표준화된 식품공정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할 곰소천일염과 곰소젓갈을 부안군 미래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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