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지방만 빼면 될까? 근육 케어까지 '듀얼' 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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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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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타토아클리닉]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옷차림이 점점 짧고 얇아지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겨울 동안 두꺼운 옷으로 가렸던 살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된다.

흔히 살을 빼고 몸매를 만드는 왕도로 '운동'을 꼽지만 갑작스러운 운동은 몸매보다 얼굴 살을 먼저 빠지게 해 노안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한, 잘못된 방식으로 운동하는 경우 원치 않는 근육이 발달되어 보디라인(body line)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디라인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고있다. 신사역 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남훈 원장은 "발달한 근육과 불필요한 지방을 한 번에 개선하는 시술 중 대표적인 것이 '듀얼슬림주사'"라고 했다.

듀얼슬림주사란 다양한 성분의 약물을 혼합하여 비정상적으로 뭉쳐 단단해진 근육과 지방의 부피를 줄이는 시술이다.

김 원장은 "원하는 부위에 시술하여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을 마비시키고 더는 부피가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단단하게 뭉친 셀룰라이트 또한 분해해 보디라인이 매끄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시술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2~3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주 후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간편하고 보디라인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라 하지만 혹시 모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시술하는지, 전문 의료진에 의해 시술이 이루어지는지, 승인받은 안전한 약물로 정량 사용되는지 등을 체크한 뒤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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