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민금융지원 실적, 타행보다 높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전북은행이 서민금융 지원분야에서 은행 자산 대비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을 통해 1302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자산 대비 1%에 이르는 실적으로 다른 은행들이 0.5%이하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실적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지원 대상 고객의 대부분이 저신용자들"이라며 "중소기업·서민 고객을 위한 신용평가모형을 재개발하고 전결 권한을 영업장에 위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상품인 퀵플러스론을 출시했다. 또 지역은행으로서 매년 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JB희망의 공부방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