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박, 무공해 청정 매력으로 실시간 검색어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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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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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윤박의 '무공해 청정' 매력이 통했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은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윤박, 전소민, 정상훈,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윤박은 지적인 외모와 상반되는 순수하고 엉뚱한 4차원의 모습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TNC 그룹의 차남 박재준 역을 맡아 샤프하면서도 다정한 훈남의 모습을 보여왔던 윤박은 이날 방송을 통해 더 없이 순박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매력 발산에 나섰다.

윤박은 가수 데뷔 25년차인 윤종신에게 "목소리가 좋으시더라고요"라고 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전소민의 눈이 깊다고 언급한 김구라에게는 "턱이 되게 깊으신 것 같아요"라며 예능초보임에도 밀리지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 또 대학 시절 인도여행을 위해 모은 돈을 DSLR 구매에 사용, 결국 방학이 끝나고 돈이 없어 여행을 가지 못했다는 일화로 엉뚱한 허당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박은 "TV에 나오면 유명해질 수 있겠구나. 사람들이 만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만화 주인공이 될 수는 없으니까"라며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고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되고 싶었던 만화 주인공을 언급하며 전소민과 함께 캐릭터 변신 제스처를 구사, 어린아이 같은 무공해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런 윤박의 매력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윤박은 드라마 KBS '굿닥터', MBC '사랑해서 남주나',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매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MBC '여왕의 꽃'에 출연해 로맨티시스트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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