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진원, 협동조합 모범 경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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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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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협동조합 실무자들이 선진지 탐방을 통해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내 협동조합의 모범적인 경영 운영방법을 전수 받았다.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 협동조합실무자·운영자들의 역량제고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북 협동조합스쿨 제2기 선진지 탐방'을 1일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전북 협동조합스쿨 제2기생들의 선진지 탐방 사진 [사진제공=전북도]


이들이 찾아간 곳은 완주 한우 협동조합과 더나눔 협동조합, 협동애 로컬푸드 협동조합 세 곳이다.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북 1호 협동조합인 완주 한우 협동조합. 교육생들은 직거래 성공모델로 전국에서 주목하는 완주한우 협동조합의 현황을 직접 듣고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완주군 고산 전통시장에서 지난해 8월 31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완주한우 협동조합은 1층에서 쇠고기 정육을 팔고, 2층에선 이를 조리할 수 있는 음식점을 배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더나눔 협동조합. 협동조합 더 나눔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도 지정돼 사회적가치의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푸드뱅크를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는 김제에 소재한 반찬 제조업체이다.

또한 식품의약품 안전처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을 기본으로 안전한 식품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 협동조합스쿨 제2기생들의 교육 현장 [사진제공=전북도]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농촌경제의 효자인 협동애 전북로컬푸드 협동조합이다.

상생(相生)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농어민들의 직거래를 돕는 이곳은 조합원 모두가 이익을 나눠 가지고 일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을 실천하며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협동조합스쿨은 2012년 전국에서 지자체 최초로 전북도에서 시행한 협동조합 전문교육 과정으로 올해 1기 까지 총 8기에 걸쳐 8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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