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증권회사가 QFII로서 중국 증권시장에서 거래한 중국A주(내국인 전용 주식) 90여 종목을 이전받아 중국A주 시장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A주를 투자할려면 홍콩과 상해 증권거래소가 연계해 상해증권시장에 상장된 A주식을 매매하거나 중국정부로부터 QFII ․ RQFII(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직접 투자해야 한다.
예탁결제원 측은 "국내 증권회사가 QFII ․ RQFII 제도를 이용하여 중국A주 시장에 투자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주주로서 권리를 원활히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7월 중순에 제공할 예정인 후강통 거래 주식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와 더불어 올 하반기 개설될 홍콩과 선전 거래소 간의 연계시장인 선강통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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