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데이’에서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의 주요 사업부서 임원이 스타트업의 사업 내용을 직접 경청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 및 사업개발자들은 KT의 핵심 노하우를 직접 듣고 사업화를 위해 KT 유관부서와의 협력으로 구체성을 더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 기업이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주요 사업부서와 직접 연계를 추진하는 방식은 전국 혁신센터 중 KT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스타트업은 대기업을 통한 사업 판로 개척 노하우를 전수받고, 전담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창조경제 혁신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KT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경기창조경제센터의 7개 육성기업의 제안 발표를 듣고 각 서비스의 보완점과 협력 모델을 제안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KT내 유관 사업부서와 협업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고민해 실질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오는 15일에는 이날 발표기업인 홍채인식 솔루션 업체 ‘이리언스’ 포함 글로벌 사업성을 보유한 5개 기업을 선정하여 MWC 상하이 2015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기본적인 전시부스 지원은 물론 중국 현지 업체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마련하여 글로벌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이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진정한 K-Champ가 될 수 있도록 KT의 노하우와 인프라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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