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휴가철 가짜석유 판매 근절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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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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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저유가가 최근 다시 오름세로 바뀌자 휴가철 가짜석유 판매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관내 가짜석유 판매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는 의심업소 및 민원 신고 업소에 대해서만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관내 26개 주유소 전 업소를 대상으로 석유 샘플을 정기적으로 채취하여 한국석유관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여 가짜석유 판매 행위를 근절하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집중단속을 위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가짜석유 판매 행위는 물론 석유제품 정량미달 판매행위, 불법 주유시설물 개조행위, 폭리목적 사재기 행위 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와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가짜석유 판매행위가 단순 품질차원의 문제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관용없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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