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천연가스 공급 기본가치는 안정·경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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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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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이 2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가스공사의 제15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사를 통해 “천연가스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공급은 가스공사의 기본적 사명”이라며 천연가스 공급에 있어서 안정·경제·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공사운영에 관해서 도입중심 체제에서 벗어난 천연가스 운영사업 지향,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성장 에너지산업 투자확충 등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신임 사장은 "무엇보다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향후 재무구조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청렴도와 전문성을 당부하면서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실히 하여 협력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부 조‧부‧정교수, 전력산업연구회 이사장,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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