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연정훈vs냉철한 재벌녀 변지숙 대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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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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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 동영상 [사진 출처: SBS 수목드라마 가면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민석훈(연정훈 분)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 드러나 변지숙(수애 분)과 최민우(주지훈 분)가 앞으로 어떻게 민석훈에 맞서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목드라마 가면 초반에서 민석훈은 단순히 재벌가의 후계자가 되려는 야심가에 불과했고 오히려 최민우가 서은하(수애 분)를 죽인 악인으로 여겨졌다.

서은하가 죽고 민석훈이 변지숙을 서은하의 대역으로 삼을 때만 해도 그것이 비록 불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해서 변지숙은 사채업자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를 면했고 변지숙의 가족들도 사채업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났으므로 민석훈은 절대적인 악인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민석훈은 김정태(조한선 분)가 변지숙의 정체를 알게 되자 그를 살해했고 그 죄를 변지숙의 동생인 변지혁(이호원 분)에게 뒤집어 씌워 변지숙을 협박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민석훈은 김교수(주진모 분)와 공모해 최민우에게 환각제를 신경안정제라고 속이고 계속 먹게 해 최민우의 기억을 조작했다.

이 사실은 변지숙에 의해 밝혀졌고 최소한 서은하를 죽인 것은 최민우가 아닌 것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민석훈은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최민우를 죽일 계획이고 실제로 서은하에게 최민우를 독살하도록 종용했다.

그리고 현재 민석훈이 서은하를 죽인 범인일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민석훈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다. 사이코패스의 특징은 평소에는 정신병질이 내부에 잠재돼 있다가 범행을 통해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

민석훈은 아버지가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려 퇴직금도 못 받고 쫓겨나 자살했을 만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무섭게 공부해 결국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검사까지 된 엘리트다. 평소엔 매너 있고 유능한 변호사이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선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민석훈에 맞서기 위해 이제 변지숙도 이전의 순박한 변지숙에서 냉철한 재벌녀 서은하로 다시 태어났다.

변지숙은 김정태가 여자와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것을 몰카로 촬영하는 습관이 있음을 알고 김정태의 집에 가서 손목시계에 숨겨진 몰래 카메라를 찾았다. 그 몰래 카메라에 담겨진 USB엔 민석훈이 김정태를 죽이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었다. 그것으로 변지숙은 민석훈을 궁지로 몰아 민석훈이 서은하 명의의 계좌를 풀게 했고 그 돈으로 변지숙은 가족들의 부채를 모두 갚았다. 앞서 변지숙은 최민우 SJ그룹 본부장을 해임하려던 민석훈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변지숙은 김교수가 민석훈과 공모해 최민우에게 환각제를 먹인 것을 알고 최고 전문가에게 의뢰해 민석훈의 기억이 조작됐고 최민우가 서은하를 죽이지 않았음을 밝혀냈다.

앞으로 수목드라마 가면에선 민석훈과 변지숙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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