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황인뢰 PD "마스터로 김승우 찍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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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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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바람이분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황인뢰 PD가 '심야식당'의 마스터로 김승우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황인뢰 PD는 2일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제작 (주)래몽래인 (주)바람이분다, 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서
"일본에서 먼저 드라마화 된 작품이고, 일본판의 연기자가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캐스팅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어떤 배우가 맡아야 이 연기를 살려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황 PD는 "김승우와는 20년 전 함께 작업을 한 인연이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김승우의 장점이자 단점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보니 내 선택이 굿초이스라는 생각이 든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드라마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밥집의 불이 모두 꺼진 심야시간, 허기진 가슴을 안고 '심야식당'을 찾은 이를 음식으로 위로하는 마스터는 김승우가 맡았다. 남태현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심야식당'에서만 유일하게 마음의 위로를 얻는 민우를 연기한다.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되어 4일 토요일 밤 12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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