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 모바일홈의 책·문화판이 출판 및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14일 처음 선보인 책·문화판이 신설 7주 만에 설정자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책·문화판은 기본적으로 노출되는 다른 모바일 메인 주제판과는 달리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책·문화판은 책, 공연, 미술, 전시 등 문화계의 다양한 소식과 화제가 되는 작가나 인물, 최신 문화 트렌드 등을 폭넓게 소개하는 공간이다. 음악, 사진,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뿐 아니라 출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소식, 출간 전 신간 미리 보기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출판사 ‘은행나무’가 종이책 출간 전에 연재한 일본 인기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신간 ‘분노’, 기 출간된 인기 도서를 미리 읽어볼 수 있는 ‘심야 책방’ 코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는 책·문화판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1만원 상당의 책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http://blog.naver.com/nv_bc)의 ‘책·문화판 설정자 100만 명 축하 이벤트’ 게시물에 축하 인사과 함께 책·문화판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달면 된다. 책·문화 블로그에서는 업계의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책·문화판은 모바일에서도 문화와 관련된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하고 싶어 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판과 문화예술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모바일에서 책·문화판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네이버 모바일 하단의 ‘책·문화 바로가기’ 배너를 클릭하거나, 모바일 메인 우측 상단의 홈 모양 버튼을 클릭해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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