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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딸 위해 '사이언톨로지' 종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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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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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종교 사이언톨로지 포기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톰 크루즈의 측은의 말을 빌어 "수리는 아빠 톰크루즈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자신이 발레를 배우고 있고,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톰 크루즈는 자신이 딸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슬퍼했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즈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톰 크루즈는 딸을 직접 보고 키우기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이언톨로지 교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다.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가 인간의 악한 심성을 '테탄'이라고 부르는 정신 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몸의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 교리로 삼아 1954년 창설한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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