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운영위 개최…유승민·이병기 ‘어색한 당청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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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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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민)는 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 안보실, 경호실 등의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운영위는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하는 가운데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이 대거 출석, 어색한 만남이 예상된다.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민)는 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 안보실, 경호실 등의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운영위는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하는 가운데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이 대거 출석, 어색한 만남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3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만난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병기 실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유 원내대표 사퇴 논란 등을 놓고 청와대 비서진들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운영위 전체회의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일 청와대 및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 회의 연기를 요구하면서 이날로 연기됐다.

운영위 '연기 불가' 방침이었던 야당의 반발로 인해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가 전날 협상을 한 끝에 이날 운영위 정상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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