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 오찬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합의한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4자 협의체에서 최종 합의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제시해 준 참여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합의에 대한 그간의 추진과정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03/20150703084256912242.jpg)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인천시의 권한 확보를 적극 추진하게 된 계기와 최소면적 사용과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추진단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인천시민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감내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하게 해 준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서구지역 시민단체에서는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 구성에 민․관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제의하는 한편 차기 구성될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에서는 5년 이내 대체매립지 부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수도권매립지 시민협의회는 지난 1월 26일 구성되었으며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에 대한 합리적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구성된 시민 협의기구로 그간 4차례 시민협의회와 1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난 1월 9일 합의된 선제적 조치 합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한 세부 이행사항 합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을 위한 세부이행사항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실무진 회의를 통해 매립면허권 이양, SL공사 이관, 주변지역 지원금 지원 협약체결,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 구성 등을 협의 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