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생 120여명 부안서 농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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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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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서울 소재 대학생 120여명이 전북 부안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서울지역 대학생 볼런투어리즘’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볼런투어리즘은 자원봉사 활동을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관광을 의미하는 ‘투어리즘(Tourism)’이 결합된 신조어다

이들은 서울영락교회 청년부 소속 대학 재학생 봉사단원들로 지난 1일 부안청소년수련원에 여장을 풀고 볼런투어리즘에 나섰다..
 

▲서울소재 대학생들이 대학생 볼런투어리즘의 일환으로 부안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학생들은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3박 4일 동안 숙박하며 자원봉사와 여행의 만남을 주제로 부안 마실길 걷기, 직소폭포 등반, 모항해수욕장 물놀이 등 오감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2일에는 인근 유유마을 3개 농가 뽕밭에서 뽕나무 가지치기와 아직 정리하지 못한 나뭇가지를 한곳으로 모으는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볼런투어리즘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서울지역 대학생 볼런투어리즘은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와 관광을 겸한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전북자원종합센터 공모사업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참가단체에 교통비 등 2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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