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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與, 朴 오만과 독선 견제하는 것이 진정으로 대통령 위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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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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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에 맞춰 휘장을 목에 두르고 마스코트인 누리비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란 기자]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일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는 것이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하고 민생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오는 6일 국회법 재의 표결에 참여하라고 여당을 압박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당 새누리당의 모습이 민망하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자신들이 통과시킨 국회법 개정안 재부의 표결에 불참한다고 하고 자신들이 선출한 원내대표를 찍어내려고 온갖 추태 보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를 놓고도 청와대 눈치를 살피고 있다"면서 "국회 역사상 없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메르스까지 겹쳐서 경제가 최악인 데다 민생 걱정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은 하루빨리 책임 있는 여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 출발은 국회법 재의 표결에 참여하는 것이다. 국회 입법권 위에 군림하려는 대통령에게 그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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