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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정관·재학생이 고교 찾아 학과 소개하는 전공알리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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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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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학교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활동을 통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KU전공알리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U전공알리미는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과 입학사정관이 함께 고교를 방문해 전공을 소개하고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입학처는 지난 4월 2학년 이상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2~3명의 전공알리미를 모집해 5월, 6월 프리젠테이션, 직업진로탐구, 교내 전공 현황, 학생지원 프로그램 등 건국대 전공을 고교생들에게 알리는데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KU전공알리미 학생들은 9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고등학교로 첫 파견에 나선다.

사전에 고교에서 신청 14개 학과의 전공알리미 학생들이 고교생-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진학 탐색을 지원하고 대학생활과 입시 경험담을 발표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첫 파견에 이어 13일 서울 상일여자고등학교, 15일 서울 동국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 16일 경기도 군포 부곡중앙고등학교, 8월 26일 경기도 용인 홍천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공알리미로 활동한 정유정 학생(동물생명공학과 13)은 “일선 고교에서 고교생들의 관심을 미리 파악해 해당 전공의 학생들을 대학으로 요청해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받는 학생들의 관심이나 열정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KU전공알리미 프로그램 외에도 진로탐색 프로그램 KU드림캠프, 전공 단위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대학 전공 체험의 기회를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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