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영화 '설국열차' 속 크리스 에반스의 운명은 바로 내 얘기"

방송인 김구라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썰전' 김구라가 영화 '설국열차' 속 에반스의 운명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말한 것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변호사 강용석, 기자 허지웅이 출연해 '봉준호 감독 신작 설국열차 천만 관객 채울 수 있을까?'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설국열차' 속 크리스 에반스의 운명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황봉알과 노숙자를 데리고서 밑바닥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결국 혼자 살아남아 정상까지 와보니 여기도 역시 마찬가지더라"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지윤은 "이해가 간다. 자기 상황에 대입해서 보는 구나"라며 공감했다.

한편 영화 속 크리스 에반스는 기차 안에서 부조리한 계급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 커티스를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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