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홈·린파' 태풍 발생 대처요령 [사진=아이클릭아트]
태풍경보 발령 시 대처요령 몇 가지만 기억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우선,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 한다.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에는 최대한 접근을 피하고,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고, 정전 시 사용 가능한 손전등을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하는 것이 좋으니 꼭 기억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오전 3시 기준) 태풍 린파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 근접해 대만에 상륙한 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예보했다.
또 괌 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에서는 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다음 주 한국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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