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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뿔났다' 이상형 배우자와 가상 결혼하는 행운의 유부녀 군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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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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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채널A가 이상형의 배우자와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아내가 뿔났다'를 방송한다.

10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드림맨과 살아보는 행운의 여주인공은 개그맨 박미선, 뮤지컬 배우 박해미, 요리 연구가 이혜정,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 씨이다.

박미선의 드림맨으로는 탤런트 최필립이 출연한다. 박미선은 "남편(이봉원)이 어느 정도 느끼는 게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드림맨을 반겼다.

'아내가 뿔났다'의 연출을 맡은 채널A 이진민 PD는 "드림맨을 통해 아내들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 역설은 다소 파격적이고 짖궂지만 그 과정들 속에서 남편들은 잊었던 질투심을 발견하고 아내들은 남편 앞에서 다시 여자가 된다. 부부관계에 긍정적 화학작용이 생길것이다"고 밝혔다.

'아내가 뿔났다'는 박미선 이봉원, 이혜정 고민환, 가수 김정민 루미코, 박해미 황민 부부가 출연한다. 1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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