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희정 PD "새로운 국가의 케미 기대…기존 멤버 하차라고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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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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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비정상회담' 김희정 PD가 멤버 교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비정상회담' 김희정 PD, 3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 타일러(미국), 알베르토(이탈리아), 다니엘(독일), 프셰므스와브 크롬 피에츠(폴란드),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새미(이집트)가 참석했다.

국제 평화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인 각국 세계 청년들 G12가 다양한 안건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비정상회담'. 이날은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면서 개편을 맞아 새롭게 투입된 멤버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김희정 PD는 "1주년을 이끌어올 수 있던 것은 G12의 힘이 매우 컸다. 1주년 기념해서 개편을 했다기보다 방송이라는 것이 6개월 단위로 개편에 대한 말이 나오는데 그 이유때문은 아니다. 가끔씩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초대했었는데 그 때 나왔던 멤버들이 모이면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새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다. 북유럽, 지중해, 동유럽 등 다양한 국가 대표들이 섭외됐다.  미국과 이집트, 브라질과 이집트, 중국과 노르웨이 등 몰랐던 국가적 대립 그리고 신선한 케미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하차한 멤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PD는 "하차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다. 제임스 후퍼가 가장 좋은 예이다. 물론 '가식적이다' '이완시키려고 하는 말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 친구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우리가 유럽 특집을 진행을 한다거나 할 때 떠난 친구들이 출연할 수도 있고,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하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은 오는 6일 새로 투입된 멤버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나카모토 유타(일본), 니콜라이 욘센,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플로스(그리스), 프셰므스와브크롬 피에츠, 새미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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