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경기 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 공급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가 청약 접수에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의 청약 접수 결과, 2차는 총 5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44명이 접수해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도 총 4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5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1대 1을 나타냈다.
2차 최고 경쟁률은 5.6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B(이하 전용면적)타입 기타 경기지역에서 나왔다. 3차 역시 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B타입 기타 경기지역이 가장 치열한 경쟁률로 마감됐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가 실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는 지난 3월 공급돼 1.57대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1567가구 규모의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의 후속물량이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는 민락2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5~26층, 6개 동 총 526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앞에 민락천 수변공원이 있어 산책과 운동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는 민락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잔디축구장을 갖춘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송양 중·고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는 민락2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4~28층, 5개 동 총 463가구 규모로 84㎡의 중소형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있고, 민락 IC가 인접해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반건설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판상형 구조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거실 및 주방 배치와 함께 팬트리, 냉장고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실내 골프연습장, 헬스장, 독서실, 키즈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락2지구는 약 262만여㎡에 총 1만6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의정부 대표 택지지구다. 현재 이전이 진행 중인 미군 부대 부지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신청사 등이 이미 입주했다. 오는 2018년에는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대학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의정부 지역 의료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1차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책정되고, 중도금 이자후불제도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2차와 3차가 각각 오는 8일, 9일이며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3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산90-2번지(이마트 의정부점 맞은편)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7년 10월(2차), 11월(3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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