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만 45세 이상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실무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아우디 엑스퍼트 코칭 프로그램(AEC, Audi Expert Coaching)’을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만 45세 이상 베이비부머 인력 대상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2일 한국폴리텍II대학(학장 김소림)과 체결하고, 사전 접수와 면접을 거친 25명을 대상으로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자동차 정비 실무과정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II대학의 교육 과정을 마친 예비 테크니션들은 아우디 코리아가 진행하는 6주간의 추가 교육과정 이수 후 아우디 공식 딜러사들과의 개별 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인턴십 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 여부가 결정 된다.
아우디 엑스퍼트 코칭 프로그램은 업무 충성도가 높아 이직 또는 전직 비율이 낮은 45세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의 실무 재교육과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A/S 서비스 인력 확보가 가능하고, 또한 중·장년층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 속도에 맞춰 AS를 담당하는 테크니션들의 채용 역시 갓 대학을 졸업한 신입 사원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테크니션들의 풍부한 경험과 아우디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사회적 이슈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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