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가구는 금융순자산이 마이너스(-)이고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이 40%를 초과하는 가구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재정적 상황이 벼랑 끝에 몰린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한계 가구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3.8%로 전체 가구 대비 자영업자 비중(23.6%)보다 10.2%포인트나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자영업자 중에 과도한 수준의 금융부채를 짊어진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내수침체로 인해 수익을 거두는 것은 고사하고 적자 운영을 거듭하면서도 투자 금액 때문에 쉽게 폐업을 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6개월 내 흑자 전환이 되지 않을 경우 운영을 계속할 수록 자본잠식과 부채가 늘어난다. 판단 시점이 늦어지면 회생이 불가능한 만큼,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내수경기 활성화 전망이 보이지 않는 만큼 불황을 타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 이때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으로의 업종전환을 고려해보게 된다.
‘평안도찹쌀순대’(www.평안도찹쌀순대.com)는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업종전환 창업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있던 주방과 집기들을 최대한 활용해 700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업종전환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업종전환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평안도찹쌀순대는 강남에서 10여년 동안 직영매장을 고집하며 맛집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식사로도, 안주로도 손색없으며, 오피스 지구는 물론 주거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수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순대국이라는 매뉴에 주방장이 필요 없는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나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성공가도를 걷고 있다.
특히 본사 공장에서 모든 메뉴를 반조리 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 없이 순대국 전문점을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모든 가맹점은 주방장을 따로 두지 않고도 매일 아침마다 직접 공급하는 육수와 재료로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파주 공장은 식약처로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음식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 전 과정이 직구매, 제조, 배송까지 원스톱 공정시스템이라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된 수익이 가능하다. 본사 차원에서 제공하는 맨투맨 교육을 통해 관리 방법 및 운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평안도찹쌀순대 업종전환 시에는 가맹비에 해당하는 비용을 본사에서 간판, 그릇, 집기 구입으로 지출해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가맹점주를 적극 지원한다. 실제 업종전환 창업으로 오픈한 일가산A점은 기존 주방과 테이블, 집기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내외 간판, 출력물, 뚝배기, 로고 접시 등만 추가해 평안도찹쌀순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아울러 본사에서 초도물량 50%지원과 오픈 이벤트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명소로 재탄생했다. 그 결과, 불황에도 불구 기존 매출대비 30~50%의 매출상승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에만 신도림점, 가산디지털점, 인천연수점, 여수여천점, 목포평화광장점, 파주가람점 등이 업종변경을 마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인천송도점, 잠원점 등은 7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평안도찹쌀순대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의 업종변경을 통해 적자를 거듭하던 이전과는 달리 마음 편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주들을 만나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점주의 마음을 생각하는 업종전환 700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대국 전문 평안도찹쌀순대 창업 관련 문의는 전화(1688-9269)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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