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청춘 힐링송 ‘괜찮아요’로 인기몰이 중인 그룹 비투비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자료들을 공개했다.
비투비는 최근 멜론을 통해 화제의 신곡 ‘괜찮아요’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동시 공개했다. 이번 ‘괜찮아요’ 뮤직비디오는 다른 공간, 다른 주제로 일곱 멤버가 독자적인 촬영을 진행한 만큼 메이킹 영상 역시 두 편으로 공개, 그 첫 타자로 프니엘, 임현식, 이창섭, 육성재 편이 선 공개됐다.
신입 소방관으로 분한 프니엘은 첫 연기도전에 어색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 디테일한 감성연기로 활약을 펼쳤다. 긴 감정선을 요구하는 고뇌 장면에서는 프니엘을 위해 촬영감독이 일일이 다음 동작을 단어를 통해 코칭 해주는 환상의 팀워크가 드러나 웃음을 더한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현식선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임현식은 학교에 있을법한 듬직한 미대 입시준비생 선배같은 매력을 어필한 것은 물론 ‘분노의 멱살잡이’ 연기에 도전,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색한 듯 ‘오글거림’에 몸서리 치던 임현식은 언제 그랬냐는 듯 수준급 열연을 펼치며 스태프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창섭은 대본을 뛰어넘는 남다른 애드립 감각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치킨배달부로 변신, 공들여 구운 치킨을 패대기 친 고객에 상처받은 연기를 펼친 이창섭은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 한 듯 떨어진 치킨을 주워먹는 깜짝 애드리브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로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비투비 대표 연기돌 육성재 역시 고된 국토대장정에 지친 청년의 고단함을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투비는 3일 오후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괜찮아요’의 방송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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