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심창민, 기방에서 야릇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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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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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콘텐츠 K]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유비와 심창민이 첫 만남부터 야릇함을 풍겨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조양선(이유비)과 이윤(심창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포부다.

공개된 스틸 속 남장 책쾌 양선은 고객을 찾아 기방으로 향한 상황, 그 곳에서 세손 윤과 ‘야릇한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바로 윤과 기생이 있는 기방 문을 벌컥 연 것. 다소 낯뜨거운 기생의 자태에 당황했을 법한 양선의 능청스런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윤이 춘화집을 그리는 것을 본의 아니게 목격한 양선과 양선을 보고 누군가를 떠올리는 윤의 만남을 담은 모습이다. 특히 양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의 춘화집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양선과 윤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을 예정이다. ‘여자’임을 숨긴 ‘남장 책쾌’ 양선과 ‘세손’임을 숨긴 윤은 첫 만남에서 ‘춘화집’으로 엮이게 된다. ‘춘화집’과 야릇한 모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양선의 귀여운 모습과 이런 양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윤 사이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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