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동안 36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4억 1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군 감사팀은 건설공사 사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물품의 규격, 수량 등을 수요에 맞게 반영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전력을 다해왔다.
또한 각종 발주 사업 설계원가의 적정성과 물품구매, 각종 용역 및 설계변경 등의 적절성을 심도 있게 검토함으로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감사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 현지점검과 관련규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란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 전 원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로 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7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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