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재호는 주치의인 박현아(김윤서 분)를 만났다. 박현아는 지은호의 여동생이다. 최재호는 박현아에게 “아이를 낳고 싶어요”라며 “인공수정이요”라고 말했다.
박현아는 “정은(김사랑 분)씨와 상의했나요?”라고 묻자 최재호는 “아뇨. 정은이는 원치 않을거에요”라고 말했다.
박현아가 “우선 재활에 집중하세요”라고 말하자 최재호는 “불안해요. 너무 불안해요. 하루 하루 미칠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정은이를 어디론가 뺏어갈 거 같에요”라며 “그 남자 죽여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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