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지만 우선 이번 주말 나들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우리나라가 동해상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주말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인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서울과 경기도는 대체적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강원도 영동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일요일인 5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지방, 충북 북부 등 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에 따라 늦은 오후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9호 태풍 찬홈은 9일에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태풍 영향권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만이 들겠지만 장마전선의 북상을 유발,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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