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퇴원 환자 2명 늘어…완치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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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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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현황,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1차 양성 184번 확진자 가능성..사망자 33명]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2명이 완치돼 총 퇴원자가 1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원자 비율도 60%로 상승했다. 추가 확진자는 1명 발견돼 메르스 감염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17번(25·여) 환자와 156번(66) 환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완화됐다.

보건당국은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 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완치된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61명(55%), 여성은 50명(46.3%)으로 남성이 다소 높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명(2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4명(21.6%), 60대 20명(18%) 30대 17명(15.3%), 70대 13명(11.7%), 20대 8명(7.2%), 10대 1명(0.9%) 등이다.

한편 이날 새롭게 확진된 185번(25·여)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일과 같은 33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41명이다. 이 가운데 30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1명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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