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에는 북유럽 스타일의 공원이 두 개나 조성됩니다.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1.2배 넓은 중앙공원과 길이 270m의 전나무숲 공원은 물론 총 700m에 달하는 단지 내 산책로까지 조성해 입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가능케 할 생각입니다. 인근 다른 단지들이 갖추지 못한 대규모의 녹지이기에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김봉준 신영 분양소장)
신영이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 B블럭에 들어서는 ‘역북 지웰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역북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시간부터 찾은 방문객들로 입구 앞에 50m 이상의 긴 줄이 늘어졌다. 점심시간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하게 이어져 모델하우스 내부가 쉴 새 없이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다.
모델하우스 내부 중앙에 마련된 단지모형을 살펴봤다. 빈틈없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보다도 큰 면적의 운동·놀이·휴게 개념을 도입한 중앙공원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어린이집도 마련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총 700m에 달하는 단지 내 산책로와 함께 최대 폭 40m, 길이 270m의 전나무숲 공원은 주변 도로 등의 소음공해를 철저히 차단해 입주민의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을 돕는다.
저수지를 활용한 근린공원과 물놀이 시설, 야외무대가 갖춰진 어린이 공원 등을 모두 포함하면 역북 지웰 푸르지오 단지에는 총 7만413㎡ 규모의 녹지 공원이 마련되는 셈이다.
김봉준 신영 분양소장은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입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 그린 단지로 설계됐다”면서 “등산로가 갖춰져 있는 함박산이 인접하고,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실내 체육센터 등의 공간도 마련해 주변의 다른 단지들이 갖추지 못한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59㎡(이하 전용면적 기준)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으로만 구성된다.
동 사이 간섭을 최소화한 ‘V’자형 배치와 전 가구를 채광이 뛰어난 남향 위주의 4베이로 설계해 넓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변형 벽체 및 옵션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공간 배치가 가능하며, 주방 펜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 근처에 거주하는 이정혜(48·여)씨는 “앞서 분양한 주변 단지들의 모델하우스는 매번 찾을 때마다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아 청약하기를 망설여왔다”면서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점과 84㎡타입의 넓은 공간 활용, 넉넉한 수납장이 마음에 들어 상담을 한 번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용인 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41만748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4100여가구가 오는 2017년 말까지 입주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강남권까지 약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역북 지웰 푸르지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까지 약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를 비롯, 초·중·고등학교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역북 지웰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는 938만원으로 용인 기흥구와 비교해 약 1억원 정도 저렴하다.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역북지구 현장 인근(이마트 용인점 맞은편)에 마련됐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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