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하루만에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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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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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에서 하루 만에 탈출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린텅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4경기 안타를 치다 전날 볼넷 2개를 얻는 대신 안타가 없었던 추신수는 하루만에 다시 안타를 친 것이다.

추신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발 개럿 리처즈의 시속 153㎞짜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3푼2리로 조금 올랐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 세 번째 타석은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마이크 모린에게 막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2-8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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