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홍기준 부회장 현장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04 1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TV 제공]

홍기준 한화그룹 부회장이 4일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폭발사고로 숨진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 부회장은 이날 오전 8시경 울산 2공장에 도착,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한화케미칼 임원·실무진 등으로부터 사고 수습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이날 진행된 울산 남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합동감식과 수사 과정 등을 지켜본 뒤 유가족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남부서는 이날 울산2공장 공무팀과 안전팀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과 안전과 관련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내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장소 상부에서 펌프 용량 확충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의 용접 불꽃에 저장소 내부에 가득 차 있던 가스에 튀어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