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울산남부경찰서 수사본부와 경찰청 안전사고자문단, 국과수 등은 사고로 무너진 폐수저장조에서 파손된 배관과 펌프 등을 수거해 감식에 들어갔다.
또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의 공무팀과 안전팀, 협력업체인 현대환경산업의 부산과 울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 작업 공정 등과 관련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는 한편 숨진 근로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 결과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가족들은 이날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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