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개최된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토요시장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8인의 풋프린팅을 새기는 것으로 지난 10년간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새겼다.
토산품장터와 어머니 텃밭 장터, 시니어갤러리에서는 농산물과 공예품을 30%할인 판매하고, 상설시장 수산물 코너에서는 수산물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다우리 음식 거리에서는 미숫가루, 과일 화채, 파전, 막걸리 등 시원한 여름철 음식을, 상설시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05년 ‘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관광객 60만 명, 매출액 1천억 원, 지역경제효과 3천 6백억 원의 성과를 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은 단순이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향수를 파는 문화시장이다”며 “개장 10주년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특색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