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현대·신세계·AK플라자·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지난달 26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번 정기세일 2주차 주말을 맞은 들어간 백화점들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첫 주말 세일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고객 끌기에 나선다.
먼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5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코오롱 스포츠 특집전’을 진행한다. 티셔츠·바지·배낭·등산화 등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도 5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골프 트래디셔널 고객초대전’을 벌인다. 나이키골프·캘러웨이·핑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상품 중심으로 30~7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도 이날까지 8층 행사장에서 ‘남성해외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빨질레리·닥스·킨록앤더슨·올젠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상품 중심으로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4개 점포에서 12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지난해에 비해 세일 기간을 보름 가량 줄였다. 백화점 측은 세일 기간을 대폭 줄인 만큼 세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품의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했고, 세일 첫 주말에 대형 행사와 상품권 증정 등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5일까지 여름 인기 슈즈와 핸드백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슈즈&백 클리어런스’가 펼쳐진다.
탠디·소다·미소페·바이언스·나무하나·씸 등 유명 구두 브랜드와 빈폴·닥스·러브캣·앤클라인·잇츠백·탈리 등 핸드백 브랜드가 총출동해 여름 인기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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