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마곡사 상인들 만나 "7월 부가가치세 신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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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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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사 상인들 "메르스 발병 이후 관광객 줄어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임환수 국세청장은 5일 충남 공주 마곡사 입구 식당가를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마곡사 상가 번영회 상인들은 "메르스 발병 이후 관광버스나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이 줄어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면서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밀짚모자 얼마에요" 임환수 국세청장은 5일 충남 공주 마곡사 입구 식당가를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사진은 임 청장이 마곡사 입구 상점을 찾아 밀짚모자를 구매하는 모습.[국세청 제공]


임 청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6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마찬가지로 7월 부가가치세 신고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메르스 대책의 하나로 6월까지 시한인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자들에게 최장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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