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최재호는 주치의인 박현아(김윤서 분)를 만났다. 박현아는 지은호의 여동생이다. 최재호는 박현아에게 “아이를 낳고 싶어요”라며 “인공수정이요”라고 말했다. 최재호는 “저와 정은이를 묶어 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해요”라며 “나한테는 그것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박현아는 지은호의 여동생이지만 최재호의 주치의로서 최재호에게 연민과 애틋한 감정이 있었다. 이로 인해 지은호와 서정은의 관계를 알면서도 최재호와 서정은이 계속 서로 사랑하는 부부로 남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최재호의 말을 들은 박현아는 라일이 최재호의 친아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신과 라일의 DNA를 비교했다. 하지만 남자 아이의 DNA는 모계 쪽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그만 박현아는 잊었다.
이에 따라 최재호는 마지막 의지처마저 상실했다. 지금까지 라일은 지은호로부터 서정은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무기였다. 하지만 라일의 친아버지가 지은호인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이제 지은호는 더욱 정당하고 강력하게 서정은과 라일을 차지할 수 있게 됐고 최재호는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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