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중국 버스사고 사망공무원 시신 오늘 오후 1시 인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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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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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방행정연수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국 연수과정 도중 버스사고로 사망한 공무원 시신과 유가족들이 6일 오후1시 5분(한국시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오후 1시 5분 시신 10구와 유가족 등 총 48명(유가족 37명, 공무원 10명, 통역 1명)이 선양을 출발한 대한항공(KE832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시신은 인천에 도착한 후,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지며 장례는 사망 공무원의 소속 자치단체 주관 ‘지방자치단체 장(葬)’(시도 장(葬) 또는 시․구 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 경상북도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현재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의 퇴원 판단에 따라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집안시 공안국은 전날 오후 6시께(현지시간) 집안시 자도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사망 원인이 투신에 의한 자살이라고 결론내렸다.

최 연수원장의 유가족들은 5일 중국 심양에 도착했으며 6일 오전 현재 집안시로 이동 중이다. 시신은 중국 집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국내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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