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형준, 일본 콘서트 성료…2500명 현지팬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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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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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I ENT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일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15 김형준 FNL in Japan’을 개최한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약 2500여명의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한 것.

일본 도쿄 ‘마이하마 엠피씨어터(MAIHAMA Amphitheater)’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4년 도쿄&나고야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에 진행된 공연으로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한 김형준을 보기 위해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이 몰렸을 뿐 아니라, 콘서트 당일 공연장 주변은 일찍부터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의 열띤 함성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 김형준은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다른 여자 말고 너’를 부르며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2014년 발매한 일본 싱글의 타이틀곡 ‘Better’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약 1년 만에 만난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김형준은 ‘김형준의 tweet talk - 소원을 말해봐’ 코너를 통해 사전에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소원들에 대한 토크,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는 물론 노래와 관련된 소원을 뽑아 해당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팬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또한 ‘사진첩’의 무대는 객석에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공연을 이어가 팬들의 열띤 환호를 얻었으며, ‘2015 깨워줘서 고마워’를 통해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으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팬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하는 등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끝으로 SS501의 ‘U R Man’과 SS501 메들리, ‘SORRY I’M SORRY’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김형준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김형준’을 외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솔로곡 ‘GIRL’을 끝 곡으로 팬들과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으며, 일본 콘서트 ‘2015 김형준 FNL in Japan’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CI ENT 측은 “김형준이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15 김형준 FNL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14년 열렸던 도쿄&나고야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변함없는 큰 사랑과 환호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더욱 멋진 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FNL’ 월드투어와 솔로 앨범을 통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김형준에게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형준은 오는 31일부터 남미 지역 4개국에서 ‘FNL’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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